일본 설경 여행기 제9편입니다.
사진 설명 거의 필요 없을 듯 합니다.
(위) 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네요.
뉴스팀인가요? (Are you a news team?) 물었더니
채널8 뉴스팀이라고 합니다 (We are the Channel 8 news team).
일본 호텔에서 채널8 TV는 구경도 못했습니다. ㅎㅎ
약 10분 동안 일본 방송국에게 영어로 인터뷰 당했습니다.
어느 나라에서 왔는지? 일본 어느 도시에 머무는지?
눈이 너무 많이 와서 좋은지 싫은지? (이걸 질문이라고 하는지? 눈 사진 찍으러 왔는데요).
신발이 부실한데 다니기 힘들지 않은지? 옷도 부실한데 춥지 않은지?
그런 시시콜콜한 인터뷰였습니다.
내 신발이 얼마나 튼튼하지, 내 옷이 얼마나 따뜻한지 잘 모르네요.
나이가 조금 들어가니 영어 인터뷰도 몸짓으로 적당히 잘 때웁니다.
순간 드는 생각... "내가 그래도 자네들 사진 기자들 보다도 사진을 더 잘 찍을 겁니다."
(위) 이제 진짜 이곳 아이노쿠라 마을을 떠납니다.
이곳에 3번 여행(2020 1월, 2월, 그리고 2025년 2월)와서 10번 정도 방문한 것 같은데,
제 인생에서 다시는 이곳에 방문하지 않을 겁니다.
THE E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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