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강선 부발역 알록달록 기차가 지나 갑니다.
오늘 쉬는 날 자세히 관찰해 보니,
빨간 기차 운행은 일정한 시간이 없이
지 맘대로 왔다갔다 다닙니다.
요놈을 새벽 안개 속에 빛 들어올 때... 그것도 제가 쉬는 날 일요일에...
그런 행운이 있을 지 답이 안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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