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여행기(6) - Pushkar(푸쉬카르) 낙타시장 축제 (3)
Pushkar(푸쉬카르) 낙타시장 축제입니다.
낙타시장 풍경 제3탄입니다.
(위) 아침 빛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는데, 호텔로 철수하자고 합니다.
우리 출사팀을 태우고 온 3대의 낙타구름마도 파킹 장소에서 우리를 실으러 철수 약속 장소로 내려 옵니다.
(위) 낙타님들, 좀 더 쉬다가 오시지 뭘 이렇게 빨리 우리를 태우러 오시나. 이제 빛이 정말 좋아져서 사진 더 찍고 싶은데요.
(위) 저 혼자 왔으면 배가 고프든 말든 빛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이 순간 사진 뿌리를 뽑았을 것입니다.
출사팀 단체여행에서는 혼자 행동하면 다른분들께 걱정을 줍니다.
(위) 2호 낙타구름마 위에서 사진을 찍습니다.
구름마 뒷쪽 방향이 역광이라서 멋진 역광 낙타풍경이 펼쳐 집니다.
이 풍경을 두고 호텔로 아침 먹으러 간다고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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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히 출사팀 대표님께서 이곳에서 잠시 쉬어 차이 한잔하자고 하십니다.
15분의 시간을 주십니다.
출사팀 대표님께 "저는 15분 동안 사진 찍고 오겠습니다." 말씀 드리고는 낙타 구름마 위에서 보았던 그 풍경을 찍으러 뒷쪽으로 달려 갑니다.
아래 사진들은 그렇게 찍은 사진들입니다.
(위) 위 사진들 설명은 생략합니다.
혼자서 신나게 낙타마을 역광 풍경을 담았습니다.
(위) 일행들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, 15분 만에 나타났더니 이제 차이를 준비하고 있네요.
차이를 준비하느라 물이 펄펄 하고요.
(위) 묘령의 여인이 떡 나타 납니다.
(위) 온 가족이 출동했는가 봅니다.
외국 관광객들에게 사진 찍히고는 돈을 받는 사람들입니다.
특히 저 까치머리 여자아이 조심하세요. 내년에도 나타날 것입니다.
갓난 아기까지 총 출동합니다.
우리 출사팀 많은 분들이 이 가족들 사진을 찍어서, 제가 500 루피를 주고 돌려 보냈습니다.
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엄청난 돈을 사진 값으로 주었네요.
(위) 낙타구름마에서 담은 낙타 시장/말 시장 소소한 풍경입니다.
역광으로 담은 낙타와 말 시장 풍경이 너무나 멋집니다.
[끝]
PS: 이 사진여행기는 출사코리아에도 동시에 포스팅 되고 있습니다.